어제 저녁 배가 쪼이는 느낌이 들고 속이 답답했어요.

 어제 저녁 식사로 회덮밥을 먹었는데 그게 탈이 난 것 같아요. 보통 여름에는 회를 잘 안 먹는데, 지금같은 날씨면 회덮밥 먹어도 괜찮겠지 하고 먹었는데 먹고 집에 와서 고생했네요.
 가족이랑 같이 식사했는데 다 괜찮은데 저만 탈 난것 보면 제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저녁 잘 먹고 집에 들어와서 설거지하고 정리하고 집안일 간단히 했는데 식사후 1시간 정도 지났나, 그때쯤부터 복통까지는 아니지만 배가 쪼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불편하더라고요. 밖에서 그랬다면 엄청 불안했을 것 같은데 집에 있던 상황이라 불안하진 않았는데 쪼이는 느낌이 너무 불쾌하고 불편했어요. 

 집에 있던 매실청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고 하던 일 멈추고 좀 앉아서 쉬었더니 속이 좀 가라앉는 것 같아요. 자기 전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나니 완전히 사라진 느낌입니다. 

위장 약한 사람들은 먹는 음식 조심해야한다는 걸 매번 느끼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