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후 찾아온 복통때문에 고생했네요

오늘은 아니고 저번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좀 과식을 했어요ㅋㅋ.. 한 번은 저녁을 과하게 먹은 탓인지 복통이 심하고 가스가 차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 때 먹은 음식은 삼겹살에 볶음밥, 그리고 마무리로 냉면까지 먹었는데요. 삼겹살이 맛있기도 하고 배가 너무 고파서 과식하게 된 것 같아요ㅠㅠ 과식도 문제지만 배가 고프니까 더 빨리 먹게 되고.. 그러니까 문제가 생긴 거 같아요. 밥 다 먹고 나서 가만히 있었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명치 쪽이 꽉 막히는 느낌이 들고 속이 더부룩해지더니 점점 통증이 심해지더라구요... 딱 체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복통이 심하게 느껴지고 소화가 전혀 되지 않는 느낌이라 너무 답답했어요. 속이 답답하고 아프니까 밤에 자려고 해도 신경 쓰여서 잠도 안오고ㅜ

결국 그래서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고 까스활명수 하나 먹었어요  그리고 소화에 도움되는? 지압하면서 제발 괜찮아지길 .. 하면서 기다리니까 좀 나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바로 눕지 않고 앉아서 조금 쉬다가 어느 정도 괜찮아져서 잘 수 있었어요

이런 일을 겪고 나니까 아무리 맛있어도 배부를 때는 더 먹지 말아야겠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된.. 과식은 단순히 속 불편함을 넘어서 복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앞으로는 천천히 먹고, 너무 많이 먹지 않으려고 해요ㅜ 맛있어도 그냥 적당히 먹고 말아야겠어요.. 그리고 밥 먹고 나서는 조금이라도 산책하면서 소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다들 저처럼 고생하지 않게 조심하세요ㅠㅠ

다른분들은 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꿀팁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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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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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배가 많고프다보니 급하게 먹은게
    원인인가봐요 뭐든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건강에 좋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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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민트
      작성자
      앞으로는 급하게 먹지 않으려구요ㅠ
      천천히 먹는 습관 들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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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파서 빨리 먹으면 더 자주 체하는 거 같더라고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먹을 때도 적용되는 거 같아요ㅎㅎ
    저도 배고파서 급하게 먹다가 체한적이 있거든요.. 그 이후에는 배가 아무리 고파도 천천히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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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민트
      작성자
      앞으로는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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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e
    체했을 때 차라리 토를 하는게...
    그것도 시원해지는 방법이긴 해요ㅠ 물론 억지로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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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민트
      작성자
      아 그쵸 .... 한 번 게워내는게 확실히 편해지긴 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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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확실히 과식하면 소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식후 산책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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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민트
      작성자
      과식은 최대한 피해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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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체하면 약 먹죠
    약으로 속을 진정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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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ck kim(KRF1QD8
    식탐이 무섭긴 무섭죠
    마음으로는 먹지않겠다 다짐 하지만..
    자꾸 먹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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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센트
    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해요. 음식도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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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you&i_알랴뷰
    과식은 금물예요.
    나이들수록 과식하면 힘들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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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
    과식은 역시 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