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증상
식욕부진, 명치의 답답함, 소화불량이 오래 갔어요
2.직전 먹은 음식
저녁 외식으로 삼겹살 먹고 가래떡을 먹었어요
3.상황/장소
가족들과 외식으로 삼겹살을 먹고 온 상태였어요. 사돈 가족들과 다같이 외식 한 상태였고 선물로 직접 뽑은 가래떡을 받아왔어요. 딱 한개만 먹자는 생각에 가래떡 한줄 먹은 이후 자기전부터 계속해서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명치 끝의 답답함이 지속되었어요.
4.나의대처
자기 전부터 체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 있던 까스 활명수와 손지압을 계속 하고 매실액기스 따뜻한 물에 타서 한잔 먹고는 증상이 좋아진것 같아서 밤에 그대로 잤어요. 그런데 그 다음부터 계속 해서 식욕이 없고 음식이 먹고 싶지 않고 명치 끝이 답답함이 계속 가더라구요 소화제를 먹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하루 경과 보고는 도저히 안되어서 평소 가던 소화기 내과에 가서 진료를 보았어요. 자주가던 병원이라서 선생님과 상의하니 체한것 맞고 소화불량이라고 하면서 다음 부터는 고생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위산차단제, 진경제, 위장관 운동 조절제, 위점막보호제 처방해주어 3일 꼬박 빠짐 없이 약 먹으니 차츰 식욕도 돌아오고 증상이 좋아지더라구요. 단순히 체했는것 같은데 굳이 병원에 가야할까 고민했었는데 자가로 치료 해보고 안되면 바로 진료보는게 맞더라구요. 진료보고 나서는 식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해보여서 음식을 조심히 먹기 시작했어요. 삼겹살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 또 가래떡인 탄수화물을 먹어서 과식했고 그래서 체했기 때문에 약 먹으면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었어요. 누룽지죽을 김이랑 같이 먹으면서 음식을 조심하게 가려 먹으니 증상이 좋아지더라구요.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 맵고 짠음식 커피 탄산 술은 정말 위에 좋을것이 하나 없는 음식이지요. 위와 장이 모두 약하기 때문에 항상 식습관 조심해야겠더라구요. 그리고 음식이 완벽히 소화 된 이후 자는게 좋아서 요즘은 야식은 아예 안먹고 최대한 일찍 저녁을 먹고 그리고 식사 이후에 혈당 관리도 할겸 걷기 운동이나 실내자전거 홈트 등으로 소화를 시키고 자려고 합니다.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