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아이고 구토증세가 심했네요 고생하셨어요 잘 보고 갑니다
잘 쉬고 출근한 며칠전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뭔가 몸이 아프고 설사까지 일어났습니다.
전날에 김치찌개와 떡갈비를 먹었지만 딱히 문제가 있진 않았어요.
조금 불안하지만 일단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점점 배가 스르르 아프고 살짝 어지럼증이 있었는데요.
갑자기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대중교통에서 내렸고 길 한구석으로 가자마자 쏟아 냈어요.
마치 술을 진탕먹고 난 후 집으로 가는 길에 오바이트를 하는 듯이 쏟아낸 것 같습니다.
조금은 어지럽고 몸이 아프더라구요.
그렇다고 감기 몸살 같은 것은 아니었거든요.
물티슈로 대충 정리하고 출근 후에 점심을 굶고 병원을 갔습니다.
장염증상이 보인다고 죽이나 스프로 식사를 하고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라고 하더군요.
3일치 약을 먹어보고 증상이 이어지면 다시 오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틀째인 오늘 증상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컨디션도 100%는 아니지만 거의 돌아왔구요.
내일까지만 약과 죽으로 연명하면 완전히 나아지지 않을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