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총총
저도 오늘 라면 먹은 일인이라서 공감이 확 되네요. 이게 끊었을때 진짜 제대로 끊어야 하는데 한번 맛을 보면 자꾸 먹는 중독성이 있어서 다시 끊는데는 참 힘들더라구요. 맛난것만큼 속이 불편해지는 것 같아요. 라면과 절연 꼭 하시고 유산소 운동과 절친 되시길 🙏 힘내세요. 대신 힘내봐요. 우리! 로 하겠습니다. ^^
원래 위가 좋지 않은 편이라 라면이나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지 않아요. 소화도 잘 되지 않아 밀가루로 된 음식이나 튀긴음식을 먹으면 피부 트러블도 자주 올라와서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평소에는 그래도 음식을 신경써서 먹는 편이라 불편감을 자주 느끼지 않았었어요. 라면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 먹고 먹어도 한개를 혼자 다 먹지 않고 남이 먹을때 몇번 같이 먹는 정도만 먹었어요. 패스트푸드도 거의 먹지 않았어요.
그런데 최근에 라면 한박스와 과자 한박스를 선물로받았어요. 처음에는 잘 안먹었는데 유통기한이 다가오니 먹어야겠다 싶더라구요. 특히 라면이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최근에 이틀에 한번꼴로 라면을 먹었어요. 처음 에는 마냥 맛있어서 먹었는데 먹을 수록 속의 불편감이 심해졌어요.
라면 먹으면 면이 뱃속에서 불어나는지 배부르고 졸려서 자꾸 누워있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속이 쓰리고 불편해지기 시작했어요. 한번 위가 안좋아지니 그다음에는 가벼운 음식을 섭취해도 속이 계속 불편하고 쓰린 증상이 심해지더라구요. 배에서 계속 소리가 나고 아프고 심할때는 위를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불편했어요. 그래서 음식을 다시 바꾸어 보았어요.
일단 과식할 수 있는 식단을 건강하게 바꾸었어요. 채식위주로 하고 저녁에 라면은 먹지 않았어요.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배가 편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더 소화가 잘 되고 위염이 나을 수 있게 오늘부터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해보려고 해요. 일단 라면부터 꼭 끊어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