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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운거 끊은지 오래됐어요 짠거, 매운거, 자극적인거 안먹울려고 노력중입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예전에 정말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요.
어느날 병원에 가니까 의사가 제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지 위만 봐도 알 수 있다고 하면서 고치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는 의도적으로 매운 것을 잘 안 먹게 되어서 지금은 맵찔이가 되었어요.
가족과 자주 가는 맛있는 쭈꾸미집이 있는데
그 집이 맵기를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는데
가족들 다 맵찔이인데 자꾸 그 집에서 먹다 보니 매운 것을 잘 먹게 된거예요.
그래서 가족들끼리 의기투합해서 이번에는 제일 매운 걸로 먹어보자고 했는데
웬걸.....너무너무 매운 거예요;. 입맛이 떨어질 정도로
그래서 입에서도 매워서 억지로 먹었는데
그 날 하루종일 속이 따갑고 배가 아팠어요.
그 이후로 쭈꾸미 집은 발길을 끊었답니다.
매운 음식은 진짜 조심해야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