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민
의식하고 일부러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 만으로도 소화가 전보다 훨씬 잘 되는게 몸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것 같아요.
저는 위염 진단을 받은 적은 없지만, 가끔씩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경험하곤 합니다.
특별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마치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것처럼 무겁게 느껴지고,
때로는 속이 더부룩해서 가벼운 산책이나 움직임을 해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소화제에 의존하기보다는 식습관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식사 속도를 조금 늦추고, 과식을 피하면서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가지면 확실히 증상이 덜한 것 같습니다.
또 늦은 시간에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경우에는 다음 날 아침까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더부룩함이 심해지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가능하면 저녁은 가볍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큰 병은 아니지만 작은 불편함이 계속되면 생활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앞으로는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소화를 돕고 건강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