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빅 저도 상비약으로 두고 먹어요. 복통에도 좋은가보네요 전 장염일때 처방 받아 먹어요
오늘의 식사를 소개하면~~~
아침엔 부추떡과 사과 한쪽
점심엔 일반적인 한식으로 현미밥에 나물. 두부조림. 김. 김치. 북어채무침을 먹었어요.
저녁엔 아보카도샌드위치와 우유로 간단히 먹었습니다. 일상적으로 먹던 패턴이라 이상할건 아무것도 없는것같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중요한 약속이 있어 옷을 좀 타이트하게 입어 배에 힘을 주고 다녔어요.
그래서인지 낮에 부터 배가 콕콕 찌르는 느낌이 나고 배가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었어요.
그리곤 저녁운동으로 배드민턴을 치러 갔는데 점심때부터 아팠던 배가 운동할땐 누가 내 배를 밟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가끔은 위를 비트는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
이건 위염일때 느끼는 통증 이었어요.
배가 아파 운동을 빨리 접고 집에 왔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약국 문도 다 닫았고 응급실 가긴 대기하는 시간이 길고 많이 아픈 환자에게 민폐가 될것같은 생각이 들어 집에서 통증이 있을때마다 먹는 약을 찾았는데
ㅠㅠ 없는거예요
조금만 참으면 아침이 될꺼라는 생각으로 배에 따뜻한 찜질을 하고 있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황이 온것같아 약통을 뒤져보니
설사, 통증 ( 식도, 위, 장 ) 이라고 적힌 약을 찾았어요.
"스타빅"
사실 이 약은 아들이 단기 유학갈때 병원에서 비상약으로 챙겨준 설사약 인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위통. 복통에 먹는다고 적혀있는거예요
아픈데 급한데로 이거라도 먹어보자하고 먹었는데
대박~~~~
30분 정도 지나니까 위통이 슬슬 줄어드는 느낌이 나기 시작했어요~~~~
의사는 아니지만 급한 상황에선 설사약도 위통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 날이었어요.
이건 저의 개인적인 사례입니다.
진단은 의사에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