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장
요즘 마라탕이 그렇게 유행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저는 한번도 안 먹어봤어요
예전보다 많이 매운 것은 속이 안 좋아서 먹기가 힘들더라고요 가끔 너무 생각날 때 먹기도 하는데 요즘에는 매운 음식 자체를 좀 자제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대체용으로 입은 맵지만 속은 맵지 않은 마라탕을 가끔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뒷끝(?)이 없어서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자주는 아니고 아주 가끔 먹었습니다. 마라탕을 먹고 속이 아픈 쪽은 한 번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마라도 속에 안 좋았나 봅니다 마라는 항상 입은 맵다고 느꼈지만 속이 아픈 적은 없었거든요 이번 며칠전에 먹었다가 굉장히 속이 안 좋았고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전혀 생각 못한 당황스러움 이었는데요 아무튼 마라를 점심에 먹고 한두 시간 정도 지난 다음부터 급격하게 속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매워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전에 뉴스를 보니까 마라를 다루는 업소에서 청결에 문제가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요 뭔가 문제가 있는 식재료를 사용된 건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속이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갈까 싶은 고민을 할 정도였어요 약국 가서 얘기했더니 알약을 한두 개 주셨는데 그거 먹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그나마 좀 견딜만해졌습니다. 집에 와서 간단하게 자극적이지 않은 식사를 하고 끝냈습니다 마라가 우리나라의 매운 음식처럼 배까지 아프게 한다고는 생각 못 했는데 혹시 매우 음식은 매운 음식이었나 봐요 앞으로는 마라를 먹을 때도 꽤나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