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부터 과음이 잦아지면서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 위염
건강검진만 하면 통과의례로 따라 붙는 속쓰림 위염
약 먹어도 잠시 잊혀질뿐이고 한잔 걸치거나 음식이 거북하면 신물은 꼭 따라 오더니 몇년전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하고 직장에 있는데 전화가 울리더니 의사 하는 말 위암 의심 재검진 요망 허걱 실화냐 하고 재검진 결과 위염 위궤양이 심하다는데 난 왜 안도의 한숨이 나올까 위암은 아니다는 말에 휴우~ 이후 술 줄이고 위염 위궤양에 좋다는 약은 쓸어 담고 살다보니 엊그제 건강검진에서 위상태가 좋다네 정말? ㅋㅋ 아뭏든 약 쓸어 담을 생각말고 평소에 관리잘해야 한다는건 철칙이건만 그런대로 살아 갑니다 많이 좋아진건 느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