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콕 찌르는 듯한 불편함

어제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파 화장실을 3번 넘게 들락거렸어요.
갈 때마다 속이 뒤집히는 듯한 통증과 함께 모든 걸 비워내고 나니,
잠깐은 속이 시원해지는 듯했지만 곧 위와 장이 콕콕 쑤시기 시작하더라구요.

마치 속이 텅 빈 상태에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이 이어져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었어요.
평소에도 배가 예민한 편인데, 이렇게 한 번에 많이 비워내니
몸이 금방 지치고 힘이 빠졌습니다.

그날 하루는 죽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만 조금씩 먹으면서
천천히 회복을 기다렸어요.

이럴때는 엎드려 있으니 상대적으로 괜찮더라구요. 
다시는 이렇게 무리하게 속을 비우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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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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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희
    헉 어떤 음식을 드셨길래... 전부 비워내야 할 정도면 엄청 아프셨나보네요ㅠㅠ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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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모닝닝
    뭘드셨는지가 빠졌네요ㅜㅜ 분명 원인음식이 있을텐데요. 완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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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위산 분비가 많은 아침 공복에는 따뜻한 물로 속을 먼저 달래주세요. 작지만 꾸준한 습관이 위염 완화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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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곰이
    증상이 어떤건지 느낌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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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루스최
    술을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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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달달
    뭐가 문제였을까요...ㅠ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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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수
    장과 위가 쑤시듯이 아프면 얼마나 힘든데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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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선이
    그정도의 자극은 병원진료 하교 약처방이 젤인거 같아요
    온르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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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핑이
    저는 콕콕 찌르느 느낌 들어도 배변활동으로 안 이어져 더 힘들어요. 시원하게라도 비워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