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겪는 위염! 결국 병원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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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증상

속 쓰림과 답답함 식욕이 저하되고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 상당히 오래갔어요. 특히 속쓰림이 있어 죽을 먹으면 증상이 호전보이고 속이 비었을때 오히려 증상들이 강해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적은 처음 겪어봐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

 

2.직전 먹은 음식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스파게티 피자등 밀가루 위주의 음식을 과식한 상태

 

3.상황/장소

모임이 끝나고 집에 와서는 단순히 소화 불량 같이 소화가 조금 안되는것 같은 느낌만 있다가 다음 날부터 여러날 동안 속쓰림 답답함 소화력 저하, 식욕 저하 증상이 있었어요

 

4.나의 대처

처음 소화 불량 같은 증상이 있을때 집에 있던 까스활명수 한병 먹고 잠에 들었지만 다음날 부터 증상이 반복되고 빈속에 오히려 증상이 심해져서 결국 평소 다니던 소화기 내과에 방문했어요 급성 위염 진단 받고 약 처방 받아왔네요. 위염은 잘 모르고 처음이라서 찾아보고 공부했어요 위염은 무엇보다 약물 치료도 우선되어야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재발하기가 아주 쉽습니다. 일단 규칙적인 식습관이 아주 중요합니다. 지나친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밀가루,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과 탄산 커피 술은 피합니다. 특히 공복에 먹는 탄산과 커피는 위벽을 손상시키는 주범이라고 하네요. 또한 시간에 쫓겨 급하게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반드시 천천히 오랫동안 씹어서 드셔보세요. 그렇게 습관을 바꾸니 오히려 적은양을 먹어도 포만감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 되더라구요.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아주 중요해요. 높은 스트레스는 위장이 약한 저는 굉장히 크게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스트레스 관리 위해 평소 걷기를 생활화 하고 명상하기 책읽기 등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는 훈련도 도움 되더라구요. 식사하고 바로 눕는 행위는 역류성 식도염 유발하기 때문에 꼭 소화 시키고 난 뒤에 눕는것이 중요하지요. 그리고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주기적으로 위내시경 받기 입니다. 저는 2-3년 주기로 건강검진 받을때마다 꼭 내시경 받으려고 하고 올해도 3월 검진 받을때 내시경 받고 이상 없다고 진단 받았어요. 헬리코박터 균 있는지 유무도 확인 했어요. 혹시 모르는 분들도 반드시 위내시경 받을때 균검사 확인 한번 해보세요. 

처음 겪는 위염! 결국 병원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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