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막걸리로 고생하셨어요 ㅜ 저도 술을 못마셔서 ㅎ 아쉬운 연휴 보내셨네요... 이제 조심하세요 ~^^
1.증상
명절에 튀김과 전을 먹은후 막걸리 한잔 마셨더니 배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우르르 쾅쾅 난리가 났고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 거렸어요.
2.직전 먹은 음식
차례를 지내는 집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전과 튀김은 명절 지내는 집만큼이나 냄새 피우며 많이 합니다. 튀김과 전 부치면서 맛보기로 손 바쁘게 많이 먹었거든요. 그리고 저녁에 고향 친구들 만나 막걸리 한잔 했었어요.
3. 상황/장소
기름진 음식을 실컷 먹은 가득찬 배로 발효주 막걸리를 마신게 원인이었나 봐요. 평소에 술을 아주 아주 아주 못해서 안주만 축내는 스타일인데 더부룩한 속에 시원한 한잔이 고팠던것 같아요.
그래도 참았어야 했는데 명절에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수다 떨면서 딱 한잔.
먹을때는 분위기 탓인지 기분 탓인지 오히려 소화가 잘 되는것 같았는데 집에 와서 배가 살살 아프고 부글거리며 전쟁이 나서 밤에 잠을 한숨도 못잤어요. 화장실을 너무 들락거려서 엄마도 못주무시게 했네요.
4.나의 대처
보리차 끓여서 수시로 마셨어요. 명절 아침이었는데 사골 베이스 떡만두국이라서 떡국도 못먹고 좋아하는 잡채도 못먹었어요.
엄마가 일부러 끓여주신 기름기 없는 연한 된장국에 밥 조금 말아 먹고 하루종일 누워 있다가 집에 겨우 왔어요. 예쁜 곳에 가서 커피도 못마셔서 못내 아쉬운 연휴를 보냈어요.
막걸리로 탈이 날걸 알면서도 먹는 어리석음. 반성으로 한해를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