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S
닭발에 맥주 드신게 화근이었던 거 같아요. 다음엔 물 섭취를 많이 하시는게 도움이 될 거에요.
증상
며칠 전부터 아침만 되면 배가 살살 아프긴 했는데, 그날은 유독 심했어요. 오전 회의 시작 10분 만에 배가 꾸르륵거리더니 갑자기 쥐어짜는 듯한 복통이 왔고, 참다 못해 화장실을 다녀왔습니다. 묽은 변이었고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오전 내내 3~4번 반복됐어요. 배는 계속 더부룩하고 힘이 빠져서 머리도 멍해지더라고요.
직전 먹은 음식
전날 야근 후 너무 피곤해서 저녁에 매운 닭발에 맥주를 마셨고, 아침에는 입맛이 없어서 공복에 아이스 라떼 한 잔만 마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위장에 꽤 자극적인 조합이었던 것 같아요.
상황/장소
회사 회의실이었어요. 중간에 나가기도 애매한 분위기라 땀만 나고 집중은 하나도 안 됐습니다. ‘또 신호 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회의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아요.
나의 대처
점심은 거의 안 먹고 미음처럼 부드러운 음식만 조금 먹었고, 따뜻한 물을 계속 마셨습니다. 오후에 약국에서 지사제를 사서 복용했고, 퇴근 후에는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일찍 쉬었어요. 다음 날부터는 카페인 줄이고 아침 식사를 조금이라도 챙기니 확실히 덜하더라고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은 공복 커피나 야식이 어느 정도 영향 있었는지도 궁금해요. 저는 단순 장 트러블인지, 과민성대장 증상 초기인지 아직 헷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