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대로
죽도 좋지만 동치미 국물 말씀하시니 이 엄동설한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 한모금 쭉~~ 생각만해도 짜릿하네요
요리할 기운조차 없을때 식단의 단조로움을 덜고자 *죽에서 주문한 호박죽과 단팥죽... 부드러워서 좋고 자극적인 양념 반찬대신 동치미로만 부탁드렸더니 위도 장도 조금 편한것도 같구요.
2인분을 3끼로 나눠 먹었으니 결코 적은량은 아니었지만 덜 질리더라구요. ㅎㅎ
속은 편한 듯 했지만 단맛이 많아 그런지 장에는 흰죽보다 조금 더 자극이 되는 느낌... 결국에 2끼밖에 못 먹었네요. ㅠㅠ
그래도 지겨웠던 흰죽탈출!!!
점차 본격적인 탄수화물 고형식?으로 옮겨갔지만 사실 3주째 계속 불편함이 있네요.
어릴적 궤양성 대장염을 앓았는데 고기 끊고나서 10여년 넘게 노프라블럼이였는데 덜컥 이번 굴소동이 트리거가 된듯해요. ㅠㅠ
열심히 식단하다 한번씩 미련하게 튀김, 아이스크림, 매운음식 당겨서 먹어버리니 도로아미아불 되는거 같기도 합니다.
미련한 말이지만 식욕 다스리는게 너무 힘들어요.
응원의 기운을 좀 나눠 주시어요. ㅠㅠ
아프신 분들 모두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