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되기 마련이죠 ㅠㅠ
<<치명적이었던 변비>>
<증상>
지난 여름 무렵 전에 없던 변비가 생기고
아랫배가 점점 나오는 듯 하더니
장이 꽉 막히는 듯한 느낌 ;;
그러다 결국 어느날엔가 화장실에서 죽을 뻔~했어요.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까지 아프면서,
대변을 보지않으면 몸의 기가 막혀버릴 것 같은 위급한 상황을 맞닥뜨렸어요.
창피해서 대장항문과도 못가고 어찌어찌 관장약과 기도 🙏로 해결은 했습니다만,
너무 힘든 경험이었기에 이 증상에 대해 치열하게 알아보게 되었고, 오랜 식습관을 송두리째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직전 먹은 음식>
작년 봄부터 잇몸 염증이 심해 치아가 약해져서
부드러운 것만 먹어야 했기에
두세달을 매일 두유(직접 발아하고 껍질까고 삶아서 휴롬에 내린 콩즙!)와 두부를 먹었었어요.
딴에는 영양을 생각한다고 콩을 열심히 먹었던 거죠.
그런데..
<상황>
콩과류의 음식은 인간의 장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이더군요.
렉틴, 옥살산, 피트산, 사포닌, 소화가 어려운 섬유질과 당, 단백질 섭취를 방해하는 물질, 엄청난 가스 유발.. 등등,
오랜 채식생활을 했지만 그렇게 집중적으로 콩을 먹은 건 처음이었어요. 아주 위험한 짓을 했던 겁니다.
나름의 지식은 있어 발아시키고 껍질벗기고 푹 익혀 먹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무서운 음식이었어요.😰
<대처>
기존의 편견과 주입된 상식을 버리고, 새롭게 공부를 했습니다. 키토제닉과 육식에 대해, 채식의 문제점에 대해 관련 서적들을 읽고 유튜브를 꼼꼼히 보고,
무엇보다 내 식생활에 바로 적용하면서 반응과 증상들을 살피며 기록도 했습니다.
건강식이라고만 생각하고 지속해왔던 현미 생채식을 그만 두고,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해오고 있어요.
채식하며 섭취가 부족했던 건강한 천연지방을 충분히 먹고, 탄수화물은 하루 20g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혈당이 안정적으로 되고, 배에 가스도 안 차고, 배는 쏙 들어가면서 저체중이었던 몸은 건강하게 증량 중이고요.
무엇보다 변비 이전의 심했던 잇몸염증이 재발을 안하고 있어 행복합니다❣️
<결론>
과유불급!
그리고 콩 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