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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이라
같이 먹어도 혼자 체하거나 복통과 설사등 장염도 걸리더라구요
스트레스성도 강한 편이라 스트레스받으면 바로 위가 쓰리고 아팠어요
늘 위염은 기본이였고
소화가 느린 편이라 조금 과식하고 바로 움직이면 토하는 성향도 있고 과민성도 있어서 어디 다니다 화장실위치 체크가 필수였어요
그러다 성인이 되고 스트레스가 심하니 음식을 먹으면 명치가 매번 아팠고 다른 증상이 더 심해지고
어느날 이틀내내 어지럽고 토까지 하고 움직이기 힘들정도여서 일을 못가고 병원을 갔더니
급히 위내시경하니 위궤양이 너무 심해 출혈이
엄청나다며 그래서 빈혈이 심한거라고
위가 온통 빨갛게 여기저기서 피가 흐른다하셨어요
위안에서 폭탄이 터진거같다며
의사생활 몇십년동안 처음보는 상태인데
어떻게 참고 있었냐며...
평상시 원래 소화를 잘 못하고 체한 증상이 자주있고 빈혈도 있어서 왠만한 통증은 참는 편이라
못 움직이는 상태에 이르니 병원을 간거같아요
6개월 약먹고 또 3개월 약 먹고 많이 나아
그 뒤 좀더 스트레스와 음식관리에 신경을 쓰니
이제는 위에 위궤양의 흔척인 상처만 남아있더라구요
원래 전 잘 체하면 살아 살려고 알아서 소식자가 되았고 인스턴트 잘 안먹고 술 잘 못해서 마니 못마시며 당연히 흡연을 안하는데
저렇게 된거는 유전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수면과 스트레스가 제일 문제인거 같아요
잎으로도 건강한 위를 위해
운동습관 스트레스관리를 잘 해야할거같습니다
오늘도 오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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