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스콘 겔포스 차이, 증상별 선택법 (같이 먹어도 될까?)

 

속쓰림 심하거나, 명치가 타듯 아프거나, 역류로 목까지 뜨거운 느낌 올라올 때…

딱 떠오르는 약이 개비스콘이나 겔포스죠.

 

근데 두 약이 비슷해 보이지만,

작용 방식도 다르고, 어떤 상황에 더 잘 듣는지도 완전 달라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개비스콘 vs 겔포스 차이 + 선택법을 쉽게 정리해볼게요 ㅎㅎ

 

 

 

✅개비스콘 겔포스 차이 요약

개비스콘	겔포스
위에 떠있는 보호막 형성	위산 중화 + 위벽 코팅
위산 역류 억제	위염, 속쓰림, 위 자극 완화
액상, 츄어블	액상
쫀득, 약간 달달	묽고 시원한 느낌

 

둘 다 속쓰림, 가슴 쓰림에 효과 있지만,

방식이 달라서 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요!

 

 

 

개비스콘이 더 잘 맞는 경우

개비스콘의 특징은 ‘부글부글 올라오는 위산을 막아주는 보호막’이에요.

그래서 아래와 같은 증상에 잘 맞습니다.

 

✔ 위산 역류 (목, 가슴까지 뜨거워지는 느낌)

✔ 눕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가슴쓰림

✔ 트림과 함께 위산이 올라오는 느낌

✔ 자극적인 음식 먹은 후 역류 발생

 

개비스콘은 위산 위에 떠 있는 ‘알지네이트 젤’이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걸 물리적으로 막아줘요.

그래서 위산이 치고 올라올 때 딱 맞는 약!

 

 

 

 

겔포스가 더 잘 맞는 경우

겔포스는 위산을 중화하고 위벽을 코팅하는 제산제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드시면 좋아요!

 

✔ 명치가 타듯 아픔

✔ 공복 때 쓰리는 통증

✔ 과식/폭식 후 속이 뒤집힌 느낌

✔ 급성 위염 증상

 

겔포스는 위산을 바로 중화시키면서

위벽을 막처럼 감싸서 자극을 줄여줘요.

특히 속이 비어서 쓰리는 느낌에는 개비스콘보다 잘 맞는 편!

 

 

 

 

개비스콘 겔포스 같이 먹어도 될까?

일반적으로 동시에 먹는 건 권장되지 않아요. 🙅‍♂️

 

둘 다 제산, 코팅 작용이 있어 효과가 겹치고,

겔포스가 개비스콘의 ‘보호막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어요.

 

보통은 하나만 선택해서 복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개비스콘, 겔포스 먹는 법

개비스콘

식후, 취침 전 1포 드시면 좋아요.

역류형 통증 있을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겔포스

속쓰림, 위염 증상 있을 때 드세요.

공복에는 피하고 식후 30분~1시간 내 먹는 게 좋습니다.

 

공통

하루에 여러번 드실 땐 4~6시간 간격을 두고 드세요.

속쓰림 심하고 2–3일 지속되면 병원 진료 권장 드립니다.

 

 

 

 

 

역류 + 가슴쓰림 → 개비스콘

속쓰림 + 위염 느낌 → 겔포스

 

2개 동시에 절대 안 되고 1개만 선택해서 드세요!!

 

속쓰림이 자주 오는 분들은

내 증상이 역류형인지, 위염형인지만 구분해도

약 선택이 훨씬 쉬워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