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생각보다 산성이라 위 예민하신 분들한텐 바로 쓰림 오는 경우 많아요… 저도 공복에 먹고 바로 명치 뜨끈해졌던 사람입니다 ㅠㅠ
토마토는 건강식 이미지가 강해서
위염이어도 괜찮겠지? 하고 드시는 분들 많은데요.
의외로 토마토가 위염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위염과 토마토의 관계를 핵심만 딱 알고 가세요!
위염에 토마토 안 좋은 이유
토마토는 생각보다 산성도가 높은 과일이에요.
산성은 위산 분비 자극하고,
토마토의 껍질과 씨는 위장 점막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공복에 먹으면 속쓰림 확 올라올 수 있어요.
특히 속쓰림, 역류성 식도염 있는 분들은
토마토 1~2조각만 먹어도 명치가 화끈할 수 있어요.
토마토 피해야 하는 경우
여기 하나라도 해당되신다면
토마토의 산성과 안 맞는다는 뜻이니 주의하세요.
이럴 때 토마토는 거의 100% 속 불편해집니다.
1. 역류성 식도염
2. 속쓰림, 명치 통증이 강한 위염
3. 첫 끼 먹으면 쓰린 공복 위염
4. 과민성 대장증후군 동반 위염
토마토 먹어도 되는 경우
그래도 토마토가 모든 위염에 나쁜 건 아닙니다.
아래 같은 경우엔 위염이더라도 산성이 나쁘지 않아요.
1. 스트레스성 위염
산도보단 긴장, 과로, 스트레스가 문제인 경우
2. 소화지연형 위염
속 더부룩함, 묵직함 위주인 경우
3. 토마토를 익혀 먹는 경우
익힌 토마토는 산도와 자극이 줄어들고
리코펜 흡수도 좋아져서 위염에 크게 문제 없어요.
위염 토마토 건강하게 먹는 법
1. 익혀 먹기
수프, 토마토 스튜, 파스타 소스처럼 익힌 버전이 훨씬 순해요.
2. 공복 금지
식사 중·후 1~2조각 정도는 괜찮은 사람이 많아요.
3. 껍질, 씨 제거
민감한 분들은 껍질과 씨가 자극이 돼요.
가능하면 제거해서 부드럽게 드세요.
4. 위염 심한 날은 완전 피하기
명치 쓰림 강한 날, 역류 심한 날은 토마토 완전 금지!
토마토는 산성 식품이라 위염 중 특히 속쓰림, 역류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익힌 토마토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스트레스성 소화 문제나 더부룩함엔 괜찮습니다.
역류 증상, 공복 통증 있는 경우라면 생토마토는 가급적 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