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로 라페도 만드네요 처음 보는데 맛있나요?
안그러고 싶어도 회사에서 탄수화물과 기름진 식단을 자주 주로 먹어요, 평일에 일 마치고 집에 오면 집에서는 왠지 뭐 챙겨먹기도 귀찮아 건너뛰거나 라면이나 짜파게티만 끓여 먹거나 치킨 시키고... 그러면 섬유질이 없어서인지 평소보다 화장실을 잘 안가게 되고 아랫배가 묵직한 것이 영 기분이 좋지가 않아요 장운동은 운동을 적당히 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를 챙겨 먹어야 잘 되는데 매번 야채 손질하고 챙겨먹기가 되게 귀찮은거 같아요 게으른게 문제긴 하죠
그래서 마트에 들르면 야채를 꼭 둘러보고 보관기간이 그래도 너무 짧지 않은, 잘 무르지 않는 야채를 사오고는 합니다 샐러리를 한 묶음 가져왔는데요
변비가 걱정될 때 장을 가볍게 하고싶을 때, 샐러리 라페를 추천합니다
샐러리는 아주 저칼로리에 섬유질이 엄청 풍부해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줍니다 그리고 장운동에 큰 도움을 주고, 비타민씨부터 여러 항산화성분이 염증을 완화하고요
그냥 흐르는 물에 씻고 줄기 끝부분에 흙만 주의해서 대강 씻은 후 적당히 잘라서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오래 가요 라페로 만들면 금방 줄어들지만 오래 보관할 때는 작게 썰어서 바로 냉동해두어도 됩니다
아랫배가 좀 무겁다 싶을 때 이 샐러리를 꺼내 작게 썰고 소금 약간, 홀그레인머스터드, 식초나 레몬즙, 올리브유를 넣고 뒤적거리고 섞으면 샐러리 라페 만드는 법은 끝입니다 알룰로스 약간을 넣어서 단맛을 조금 내셔도 되고, 먹다남은 치킨무랑 섞으면 더 상큼해지기도 해요
맛은 아삭하고 상큼하고 샐러리 특유의 한약맛같은게 두드러지지 않고 오히려 겨자와 새콤함이랑 어울려서 부담감이 없어요 생으로 마요네즈나 된장 찍어먹는거는 많이 안 먹히고 위에도 부담될 때가 있는데 익히지 않아도 라페로는 소화도 잘 된답니다 아무 요리에나 사이드나 반찬으로 어울리고 그냥 샐러리 라페만 퍼먹어도 괜찮아요
먹고 나면 확실히 장에 좋은지 화장실도 잘가고 뱃속이 가벼워 집니다
샐러리 몸에 좋은데 많고 조리법이 애매해서 잘 안드시고 계신다면, 혹은 변비 증상이 있거나 장이 무거울 때 샐러리 라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