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해먹어봐야겠네요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과 밀가루 및 튀긴음식을 달고살던 저는 3달전에 위장이 급격하게 안좋아졌으며, 한동안 위장에 통증이 지속되었습니다.
때문에 위 내시경 검사와 약처방 그리고 진료비를 포함하여 약 40만 정도의 거금을 지불하여야만 했던 쓰라린 경험이 있었습니다.
돈을 아끼려고 저렴한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었던 것이 되려 돈을 더 많이 나가게 한, 소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 혹은 소탐대실인 셈이죠.
그 일을 겪은 이후 저는 식단을 완전히 바꾸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튀긴음식 그리고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은 가급적 멀리하고, 밀가루 음식 또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 결과, 평소에 달고살던 위장약을 안먹은지 어느덧 2달이 넘어가네요.
이젠 위장장애로 인한 고통과 거기에 수반되는 약값의 지출을 대폭 줄일 수 있게되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래의 사진은 제가 몸이 안좋았을때 먹었던 고등어구이 정식 (된장찌개 포함) 입니다.
생선구이는 단백질 및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만 고등어는 기름기가 좀 있는 생선이므로
위장이 많이 예민하다면 고등어 대신에 삼치를 먹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추가적으로 국밥은 곰탕이 제일 부담없고 깔끔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국밥과 달리 기름기도 적고, 살코기위주의 재료가 들어가있어서 소화도 잘되었고 먹고나서도 위장이 편했습니다.
후식은 바나나 또는 고구마를 권장드립니다.
먹고나서 포만감도 좋고, 소화도 잘 됩니다.
다만 식후 1시간 이후에 드셔야만 위장에 부담이 없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저의 위장장애 극복기 남겨드립니다.
감사합니다.